반응형 전체 글350 [고린도전서 15장 묵상] 천국보다 이 땅의 축복에 더 목숨 걸고 있진 않나요? 수첩에 적힌 나의 기도 제목 리스트를 가만히 들여다본 적 있으신가요?건강, 자녀의 성공, 취업, 아파트 당첨, 승진… 온통 이 땅에서 남들보다 조금 더 잘 먹고 잘살게 해달라는 요청뿐입니다.만약 죽음 이후의 영원한 생명이 없다면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라고 성경은 말하지만, 우리는 거꾸로 이 땅에서 세상 사람들처럼 축복을 받지 못하면 스스로를 가장 불쌍하게 여깁니다. 천국의 소망은 까맣게 잊은 채, 하나님을 그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요술 램프 지니처럼 취급하는 우리의 찌질한 기복신앙을 정직하게 직면해 봅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육체의 부활을 조롱하며 세속에 물든 사람들03. 썩어질 세상 너머 영원한 기쁨을 주시는 아버지04. 구약의 첫 열매가 되시어 죽음을 짓밟으신 승리05.. 2026. 6. 20. [고린도전서 15장 묵상] 내 스펙과 노력으로 나를 증명하려 애쓰고 있진 않나요?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데!", "내가 남들보다 더 헌신했잖아!"우리는 늘 나의 수고와 성과를 내세우며 내 존재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려 애씁니다.남보다 뒤처지면 한없이 초라해지고, 조금만 앞서면 목에 힘이 들어가는 몹시 피곤한 인생.과거의 수치스러운 실패조차 숨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던 사도 바울의 찌질하지만 위대한 고백을 통해, 내 능력이 아닌 부활하신 주님의 은혜로 덧입혀지는 진짜 복음을 정직하게 직면해 봅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잘난 척하는 세상 앞에 자신의 치부를 드러낸 교만 꺾기03. 성과가 아닌 존재로 부르시는 사랑의 아버지04. 구약의 실패를 '성경대로' 완성하신 부활의 생명05. 결론 직장에서 힘든 프로젝트를 성공시켰을 때나, 교회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궂은.. 2026. 6. 19. [고린도전서 14장 묵상] 내 목소리를 내느라 질서를 깨뜨리진 않나요? 회의 시간이나 대화 중, 남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불쑥 끼어들어 내 주장을 펼친 적은 없으신가요?"내 의견이 더 중요하고, 내 방식이 더 옳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우리는 기꺼이 무례해집니다. 교회 안에서도 성령의 인도하심이라는 핑계로 내 목소리를 높이며 공동체의 평안을 깨뜨리고 있지는 않은지, 나만 돋보이려는 이기적인 질서 파괴의 민낯을 정직하게 직면해 봅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자유를 핑계로 공동체를 무법지대로 만든 교만03. 억압이 아닌 생명의 화음을 빚어내시는 하나님04. 십자가의 낮아짐으로 창조의 질서를 회복하신 은혜05. 결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 가만히 스스로를 관찰해 보십시오. 남이 이야기할 때 진심으로 경청하기보다, '그다음 내가 무슨 멋진 말을 할까'를 궁리하고 있지 .. 2026. 6. 18. [고린도전서 14장 묵상] 불신자가 보기에 우리의 예배는 미친 것 같지 않나요? 처음 교회에 온 새가족 옆에 앉아, 나 홀로 눈물을 흘리며 알 수 없는 방언으로 뜨겁게 기도해 본 적 있으신가요?나는 깊은 은혜를 받았다고 만족할지 모르지만, 옆에 있는 새가족은 두려움과 소외감을 느끼며 다신 교회에 오지 않겠다고 다짐했을지도 모릅니다. 이웃의 영혼에는 관심 없이, 오직 내 영적 카타르시스만 채우려 하는 이기적인 예배자의 민낯을 고린도전서 14장을 통해 정직하게 직면해 봅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이교도 신전의 광란을 교회로 끌고 온 사람들03. 죄인을 엎드리게 하시는 질서와 계시의 하나님04. 알아들을 수 있는 육신이 되신 성육신의 신비05. 결론 교회에 갓 등록한 친구를 예배에 초대해 놓고, 정작 예배가 시작되자 나 혼자 감정에 취해 찬양하고 부르짖느라 친구를 완전히 방치한 .. 2026. 6. 17. [고린도전서 14장 묵상] 내 신앙은 허공에 치는 소음인가요? 대화할 때 유독 어려운 전문 용어나 영적인 단어만 골라 쓰며 은근히 자기를 과시하는 사람을 본 적 있으신가요?듣는 사람은 도무지 무슨 말인지 몰라 소외감을 느끼는데, 말하는 사람 혼자 도취되어 있다면 그것은 소통이 아니라 '폭력'입니다.신앙생활 안에서도 타인의 유익은 안중에도 없이, 내 영적인 우월함을 뽐내기 위해 허공에 대고 나팔을 불어대는 우리의 찌질한 교만을 정직하게 직면해 봅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이교도적 황홀경을 교회로 끌고 온 영적 교만03. 영웅이 아닌 교회를 세우길 원하시는 아버지04. 바벨탑의 소음을 오순절 성령으로 회복하신 은혜05. 결론 교회 안에서 구역 모임이나 소그룹을 할 때, 초신자들이 알아들을 수 없는 우리만의 '영적 은어'나 화려한 신학적 지식을 줄줄 늘어놓으며 .. 2026. 6. 16. [고린도전서 13장 묵상] 내가 한 희생만큼 돌려받기를 기대하진 않나요? "내가 너한테 어떻게 했는데, 네가 나한테 이럴 수 있어?"우리는 입버릇처럼 사랑을 말하며 기꺼이 희생하지만, 실상은 내가 준 만큼 돌려받기를 바라는 철저한 '거래'를 하고 있을 때가 참 많습니다.아무리 대단한 헌신을 해도, 내 수고를 알아주지 않을 때 섭섭함이 폭발한다면 그것은 진짜 사랑이 아닙니다.진짜 사랑할 능력이 턱없이 부족한 우리의 찌질한 밑바닥을 '사랑장'이라 불리는 고린도전서 13장 앞에서 정직하게 직면해 봅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영적 우월감을 위해 희생마저 이용했던 사람들03. 자격 없는 자의 부끄러움을 덮으시는 아버지04. 구약의 실패를 십자가로 완성하신 영원한 사랑05. 결론 가족이나 직장 동료를 위해 내 소중한 시간과 돈을 희생하며 도와주었을 때, 상대방이 당연하다는 듯 .. 2026. 6. 15. 이전 1 ··· 14 15 16 17 18 19 20 ··· 59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