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94 (대림절 15일차) 요한복음 1:29-34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죄의 진짜 정의) 죄란 단순히 율법을 어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멀어진 '단절'의 상태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이 간격을 메우기 위해, 스스로 제물이 되신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합니다. 목차01. 사자가 아니라 '어린 양'입니다02.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03. 스스로 제물이 되신 창조주04. 결론05. 성경본문 대림절 15일차입니다. 오늘은 조금 무겁지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 '죄(Sin)'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여러분은 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거짓말, 도둑질, 살인 같은 '나쁜 행동'을 떠올리시나요? 물론 맞습니다.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죄의 본질은 행위 이전에 '상태'를 말합니다. 바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멀어진 상태(단절)'입니다.마치 전원 코드가 뽑힌.. 2025. 12. 15. (대림절 14일차) 요한복음 1:6-13 영접하는 자의 권세 (모태신앙은 없다)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나지 아니하고..." 신앙은 부모에게 물려받는 유산이 아닙니다. 모태신앙에 대한 다른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빛이신 예수님을 영접함으로 얻는 자녀의 권세, 그리고 빛을 증언하는 삶의 무게를 묵상합니다. 목차01. 우주적 법정에 선 증인02. 집주인을 문전박대한 가족들03. 혈통이 아닌 '새로운 출생'04. 결론05. 성경본문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누구나 주인공이 되고 싶어 합니다. 내가 빛나고 싶고, 사람들의 박수를 받고 싶습니다. 신앙생활조차 때로는 나를 증명하는 수단이 되곤 하죠. 하지만 진짜 '빛'이 무대에 등장했을 때, 우리는 어디에 서 있어야 할까요?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당신은 주인공이 아닙니다. 그러나 위대한 조연입니다."라고 말해줍니다.01. 우주적 법정에 선 증인.. 2025. 12. 14. (창세기 45장) 묵상 | 요셉의 눈물과 하나님의 섭리 (용서와 화해) 요셉이 드디어 형들에게 정체를 밝힙니다.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과거의 상처를 하나님의 섭리로 재해석한 요셉의 고백을 통해 진정한 용서와 치유의 길을 묵상합니다. 목차01. 통곡과 침묵의 대조02. 죄책감은 우리를 얼어붙게 합니다03. 팩트 위에 섭리를 입히다04. 결론05. 성경본문 누군가를 용서한다는 것,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특히 나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사람 앞에서는 더더욱 그렇습니다. 복수하고 싶은 마음과 그리운 마음이 뒤섞여 속이 타들어가죠. 오늘 우리는 창세기에서 가장 극적인 장면을 마주합니다. 냉철한 애굽 총리의 가면을 쓰고 형들을 시험하던 요셉이, 드디어 그 가면을 벗어던지고 무너져 내리는 순간입니다.01. 통곡과 침묵의 대조 유다의 간절한.. 2025. 12. 13. (대림절 13일차) 묵상 | 요한복음 3:16-21 빛과 어둠 (물과 기름 같은 우리에게 오신 사랑) 우리는 왜 빛을 피할까요? 죄인 된 우리는 물과 기름처럼 하나님과 섞일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이가 왔는데도 알아보지 못하는 것, 그것이 곧 '심판'입니다. 어둠 속으로 풍덩 빠져 들어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합니다. 목차01. 독생자를 주신 이유 (사랑 vs 심판)02. 심판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입니다03. 섞일 수 없기에, 그분이 잠기셨습니다04. 결론05. 성경본문 컵에 물을 담고 기름을 한 방울 떨어뜨려 보신 적 있나요? 아무리 젓가락으로 세게 저어도, 잠시 섞이는 듯하다가 금세 층이 나뉘어 버립니다. 물과 기름은 본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오늘 요한복음의 말씀을 묵상하며 문득 그 장면이 떠올랐습니다. 빛이신 하나님과 죄인인 인간. 우리의 관계가 마치 '물과 기름' .. 2025. 12. 13. (창세기 44장) 유다의 탄원 | 은잔 시험과 옷을 찢는 형제들 (대속과 연대 책임) 베냐민의 자루에서 은잔이 발견되었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함정이 아닙니다. 20년 전 요셉의 옷을 찢었던 형들이, 이제는 자신의 옷을 찢으며 통곡합니다. "나만 아니면 돼"를 넘어 "우리가 함께 종이 되겠습니다"라고 고백하는 유다의 변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예표하는 창세기 최고의 명장면을 깊이 묵상합니다. 목차01. 은잔의 함정과 점술의 공포02. 옷을 찢다 03. 연대 책임04. 대속, 예수 그리스도의 그림자05. 결론06. 성경본문 사람의 진짜 바닥은 평온할 때가 아니라, '최악의 위기'에 닥쳤을 때 드러납니다.도저히 빠져나갈 구멍이 없는 막다른 골목. 억울한 누명을 쓰고 내 모든 것을 잃게 생긴 그 순간, 우리는 본능적으로 소리칩니다. "이건 내가 한 게 아니야! 나만 아니면 돼!".. 2025. 12. 12. (대림절 12일차) 묵상 | 에베소서 2장 막힌 담을 허무시고 (십자가와 한 새 사람) 하나님은 거룩하시기에 죄인과 함께하실 수 없습니다. 이것이 우리 사이에 놓인 '막힌 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와 교제하기 원하셨습니다. 그 담을 허물기 위해 스스로 제물이 되신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을 묵상합니다. 목차01. 자기 육체로 담을 허무시다02. 멀리 있던 자들03. '한 새 사람'을 지으시는 창조주04. 결론05. 성경본문 사랑하지만 함께할 수 없는 비극이 있습니다. 바로 '속성'이 다를 때입니다.불과 종이가 함께 있을 수 없고, 빛과 어둠이 한 방에 있을 수 없듯이 말입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가 그랬습니다. 하나님은 '완전한 거룩'이십니다.반면, 아담 이후의 인간은 '죄' 그 자체입니다.우리가 하나님을 싫어해서가 아니라, 죄인인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 앞에 나아가는 순간 우리.. 2025. 12. 12. 이전 1 ··· 3 4 5 6 7 8 9 ··· 1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