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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로마서 5장 12-21절) 묵상 | 아담과 그리스도 (한 사람의 순종과 대표성의 원리)

by 킹덤빌더 2026.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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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 아담으로 인해 죄가 들어왔고,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은혜가 넘쳤습니다. 

아담의 불순종이 만든 '분리'의 역사와 예수님의 순종이 만든 '회복'의 역사를 대조하며, 죄보다 훨씬 더 강력한 은혜의 통치를 묵상합니다.

 

기독교 교리 중 사람들이 가장 받아들이기 힘들어하는 것이 바로 '원죄'입니다.

 

"아담이 죄를 지었지 내가 지었나? 왜 나까지 죄인 취급을 받아야 해?"

이것은 지극히 현대적인 개인주의적 사고입니다. 하지만 바울은 인류의 역사를 두 명의 거인, '아담'과 '예수 그리스도'의 이야기로 압축합니다. 우리는 원하든 원치 않든, 이 두 대표자 중 한 명에게 소속되어 있습니다. 오늘 바울은 이 '대표성의 원리'가 왜 우리에게 저주가 아니라 축복인지를 설명합니다.

 

01. 성경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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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로마서 제 5 장

롭다 하심을 받은 사람의 삶
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2   또한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믿음으로 서 있는 이 은혜에 들어감을 얻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고 즐거워하느니라
3   다만 이뿐 아니라 우리가 환난 중에도 즐거워하나니 이는 환난은 인내를,
4   인내는 연단을, 연단은 소망을 이루는 줄 앎이로다
5   소망이 우리를 부끄럽게 하지 아니함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 됨이니
6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하지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9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11   그뿐 아니라 이제 우리로 화목하게 하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 안에서 또한 즐거워하느니라


아담과 그리스도
12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13   죄가 율법 있기 전에도 세상에 있었으나 율법이 없었을 때에는 죄를 죄로 여기지 아니하였느니라
14   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15   그러나 이 은사는 그 범죄와 같지 아니하니 곧 한 사람의 범죄를 인하여 많은 사람이 죽었은즉 더욱 하나님의 은혜와 또한 한 사람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말미암은 선물은 많은 사람에게 넘쳤느니라
16   또 이 선물은 범죄한 한 사람으로 말미암은 것과 같지 아니하니 심판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정죄에 이르렀으나 은사는 많은 범죄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에 이름이니라
17   한 사람의 범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왕 노릇 하였은즉 더욱 은혜와 의의 선물을 넘치게 받는 자들은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생명 안에서 왕 노릇 하리로다
18   그런즉 한 범죄로 많은 사람이 정죄에 이른 것 같이 한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많은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에 이르렀느니라
19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20   율법이 들어온 것은 범죄를 더하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1   이는 죄가 사망 안에서 왕 노릇 한 것 같이 은혜도 또한 의로 말미암아 왕 노릇 하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영생에 이르게 하려 함이라

02. 바이러스 보균자, 아담

 

"그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왔나니..." (12절)

[아담 안에 있는 우리] 

아담은 인류의 시조이자 대표입니다. 

그가 하나님과 '분리(죄)'를 선택했을 때, 그의 허리에 있던 모든 인류도 함께 분리되었습니다.

마치 오염된 수원지에서 흘러나온 물이 모두 오염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가 죄를 지어서 죄인이 된 게 아닙니다. 

죄인(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났기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토록 고민했던 '자기보호 본능', '하나님을 피하는 두려움'은 우리가 배우지 않아도 태어날 때부터 장착된 아담의 유전자입니다.

 

03. 두 번째 아담, 예수 그리스도

 

만약 "아담 때문에 내가 죄인이 된 것은 억울하다"고 말한다면, 우리는 구원의 길도 잃게 됩니다. 

왜냐하면 구원의 원리도 똑같기 때문입니다.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19절)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 

이것이 복음의 신비입니다. 

내가 의로운 행동을 해서 의인이 된 게 아닙니다. 

나의 새로운 대표이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완벽하게 '순종'하셨기에, 그분 안에 있는 나도 덩달아 '의인'으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아담이 만든 빚(죄)을 내 빚으로 처리하는 것이 억울하다면, 예수가 번 돈(의)을 내 돈으로 입금해 주는 것도 거절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이 '대표성의 원리'를 통해, 아무 능력 없는 우리가 예수님 한 분 덕분에 통째로 구원받는 길을 여셨습니다.

04. 은혜가 훨씬 더 큽니다

 

바울은 여기서 멈추지 않고 흥분된 어조로 외칩니다. 

아담이 망친 것보다, 예수님이 회복한 것이 "훨씬 더" 크다는 것입니다. (15, 17절)

아담의 유산: 죄, 정죄, 사망 (마이너스)

예수의 유산: 은혜, 의의 선물, 생명 (플러스 + 알파)

예수님의 구원은 단순히 아담이 깨뜨린 컵을 본드로 붙여놓는 수준(원상복구)이 아닙니다. 

깨진 유리 조각을 녹여서 더 아름답고 영광스러운 예술 작품으로 재창조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에덴동산의 아담보다 더 안전하고, 더 높은 영광의 자리에 앉게 되었습니다.

"죄가 더한 곳에 은혜가 더욱 넘쳤나니" (20절)

죄가 아무리 커도, 은혜는 그 죄를 덮고도 남을 만큼 거대한 해일입니다.

 

05. 결론

 

로마서 5장의 결론은 '통치'입니다. 

이전에는 사망이 우리 왕노릇 했습니다. 

우리는 죽음이 두려워 벌벌 떨며 자기보호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생명'이 왕노릇 합니다. (17, 21절)

첫째, 소속을 옮기십시오. 

당신의 대표자는 누구입니까? 

여전히 실패한 조상 아담입니까, 아니면 승리하신 예수 그리스도입니까? 

"나는 아담의 유전자가 아니라, 예수의 생명을 가진 자다"라고 선포하십시오.

둘째, 은혜의 왕 노릇을 누리십시오. 

죄책감이 밀려올 때, 나의 연약함이 드러날 때 절망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죄보다 하나님의 은혜가 '훨씬 더' 큽니다. 

그 압도적인 은혜가 오늘 당신을 다스리게 하십시오.

우리는 아담 안에서 다 잃어버렸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그보다 더 좋은 것을 다 얻었습니다.

 


 

"은혜가 죄보다 크다고요?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넘친다고요? (20절) 그럼 은혜를 더 많이 받으려고 죄를 더 많이 지어도 되겠네요?" 

바울의 논리에 삐딱하게 반응하는 질문들이 쏟아집니다. 

바울은 이 말도 안 되는 질문에 대해, 세례의 원리로 답합니다. 

 

"죽은 자가 어떻게 다시 죄 가운데 살겠느냐?"

다음 이야기, "죄에 대하여 죽은 자 : 세례, 옛 사람과의 장례식 (로마서 6장)"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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