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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로마서 6장 1절~11절) 묵상 | 그리스도로 옷 입다 (가죽옷과 세례의 연합)

by 킹덤빌더 2026.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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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로 인해 부끄러웠던 아담은 무화과 잎으로 자기를 가렸지만 실패했습니다. 

하나님은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지만, 그것도 죄의 본질을 해결하진 못했습니다. 

이제 세례를 통해 우리에게 입혀주신 완전한 의의 옷, '예수 그리스도'를 묵상합니다.

 

죄를 지은 인간의 첫 번째 반응은 '부끄러움'이었습니다. 

벌거벗은 자신의 실존을 견딜 수 없었던 아담과 하와는 급하게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만들었습니다. 

이것은 인류 최초의 '자기보호'였습니다.

하지만 나뭇잎은 금방 말라 부서졌습니다. 

인간이 스스로 만든 도덕, 종교, 스펙이라는 옷은 우리의 수치를 영원히 가려주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가죽옷'을 지어 입히셨습니다.

짐승의 피를 흘려 만든 첫 번째 은혜였습니다.

하지만 작가님의 묵상대로, 가죽옷은 우리의 부끄러움을 가려주긴 했지만 죄의 근본적인 문제(분리)를 해결하지는 못했습니다. 

가죽옷을 입고도 인간은 에덴에서 쫓겨나야 했으니까요.

 

01. 성경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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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로마서 제 6 장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산다
1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2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
3   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
4   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5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7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8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
9   이는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셨으매 다시 죽지 아니하시고 사망이 다시 그를 주장하지 못할 줄을 앎이로라
10   그가 죽으심은 죄에 대하여 단번에 죽으심이요 그가 살아 계심은 하나님께 대하여 살아 계심이니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죄가 너희 죽을 몸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에 순종하지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난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14   죄가 너희를 주장하지 못하리니 이는 너희가 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고 은혜 아래에 있음이라

02. 세례, 예수의 옷을 입는 시간

 

로마서 6장에서 바울은 우리가 받은 '세례'를 이야기합니다. 

많은 분이 세례를 단순히 '물에 들어갔다 나오는 예식'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갈라디아서 3장 27절은 세례의 정의를 이렇게 내립니다.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세례는 '환복식'입니다.

물속에 들어가 나의 옛사람(무화과 잎을 걸친 자아)을 장사 지내고, 물에서 나올 때 하나님이 준비하신 가장 영광스러운 옷, '예수 그리스도'를 입고 나오는 사건입니다.

창세기의 가죽옷이 짐승의 희생으로 만들어진 '그림자'였다면, 로마서의 예수 옷은 하나님의 아들이 직접 희생하여 만드신 '실체'입니다.

03. 더 큰 은혜, 완전한 연합

 

가죽옷과 예수 옷의 결정적인 차이는 무엇일까요? 

가죽옷은 죄를 '덮어주는' 역할만 했습니다.

옷과 내 몸은 여전히 분리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옷은 우리와 '연합'합니다.

"만일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가 되었으면 또한 그의 부활과 같은 모양으로 연합한 자도 되리라" (5절)

예수라는 옷을 입는 순간, 하나님은 나를 보실 때 나의 허물을 보지 않으시고 나를 감싸고 있는 '예수님의 의'를 보십니다.

예수님이 세례 받으실 때 들었던 음성,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는 선언이, 이제 예수 옷을 입은 우리에게도 똑같이 선포됩니다.

창세기의 가죽옷은 에덴에서 쫓겨나는 죄인에게 입혀주신 '보호복'이었지만, 로마서의 예수 옷은 다시 하나님 품에 안기는 자녀에게 입혀주신 '예복'입니다.

04. 이제 숨지 않아도 됩니다

 

이 옷을 입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더 이상 숨을 필요가 없습니다.

아담은 무화과 잎으로 가리고도 두려워 나무 뒤에 숨었습니다. 

하지만 예수로 옷 입은 우리는 하나님 앞에 '담대히' 나아갈 수 있습니다. 

죄(물)와 하나님(기름)은 섞일 수 없었지만, 예수님이 우리를 감싸 안으심으로 우리는 하나님과 완전한 하나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묵상한 '신비적 연합'이 바로 이것입니다.

나의 더러움은 예수님께 전가되고, 예수님의 의로움은 나에게 전가된 상태. 이것이 하나님 사랑의 완성입니다.

05. 결론

 

사랑하는 여러분, 우리는 더 이상 말라비틀어질 무화과 잎(내 의)을 엮으며 불안해할 필요가 없습니다. 

우리는 이미 우주에서 가장 비싸고 아름다운 옷을 입은 사람들입니다.

첫째, 당신의 신분을 기억하십시오. 

죄책감이 들 때마다, 내가 입고 있는 옷을 보십시오. 

"나는 죄인이지만, 예수님으로 옷 입은 의인이다."

둘째, 옷에 걸맞게 사십시오. 

왕의 옷을 입고 시궁창(죄)에 뒹구는 사람은 없습니다. 

이제 우리는 죄의 종이 아니라, 의의 옷을 입은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오늘 하루, 그 영광스러운 옷을 입고 당당하게 세상 속을 걸어가십시오.

 


"예수의 옷을 입었다면, 이제 내 몸은 어떻게 사용해야 합니까?" 

바울은 아주 구체적인 지침을 줍니다. 

"너희 지체를 불의의 무기로 죄에게 내주지 말고, 의의 무기로 하나님께 드려라." 

주인이 바뀌고 옷이 바뀌었으니, 삶의 도구도 바뀌어야 합니다.

다음 이야기, "당신의 몸은 누구의 무기입니까? : 죄의 종과 의의 종 (로마서 6장 12-23절)"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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