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말씀묵상/로마서

(로마서 14장 13-23절) 묵상 | 자기보호와 사랑의 관심 (덕을 세우는 삶)

by 킹덤빌더 2026. 1. 27.
반응형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진 인간은 불안함 속에 '자기보호'를 위해 남을 비판합니다. 

바울은 형제 앞에 거칠 것을 두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사랑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형제에게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풍성한 교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이웃 사랑을 묵상합니다.

 

 

창세기에서 죄가 들어왔을 때, 인간에게 나타난 첫 번째 반응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자기보호'였습니다.

 

하나님과 분리되어 영혼의 안식처를 잃은 아담은, 불안함을 감추기 위해 치마를 만들어 입었고(방어), 하나님이 추궁하시자 "저 여자가 먹게 해서 먹었습니다"라며 아내를 탓했습니다(공격).

나만 살겠다고 상대를 정죄하는 것, 이것이 하나님과 멀어진 죄인들의 서글픈 자화상입니다.

 

오늘 로마 교회가 고기 먹는 문제로 서로 헐뜯는 이유도 똑같습니다.

그들이 나빠서가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희미해지니, 본능적으로 자기를 보호하려고 서로를 공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01. 성경본문

더보기

개역개정
로마서 제 14 장

형제로 거리끼게 하지 말라
13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14   내가 주 예수 안에서 알고 확신하노니 무엇이든지 스스로 속된 것이 없으되 다만 속되게 여기는 그 사람에게는 속되니라
15   만일 음식으로 말미암아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라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죽으신 형제를 네 음식으로 망하게 하지 말라
16   그러므로 너희의 선한 것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라
17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18   이로써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사람에게도 칭찬을 받느니라
19   그러므로 우리가 화평의 일과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을 힘쓰나니
20   음식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업을 무너지게 하지 말라 만물이 다 깨끗하되 거리낌으로 먹는 사람에게는 악한 것이라
21   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
22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자기가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정죄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23   의심하고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

 

02. 비판은 나를 지키려는 '자기보호'입니다

 

바울은 이 자기보호의 본능을 멈추라고 말합니다.

 

"그런즉 우리가 다시는 서로 비판하지 말고 도리어 부딪칠 것이나 거칠 것을 형제 앞에 두지 아니하도록 주의하라" (13)

 

우리는 왜 형제를 비판합니까?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해야 내가 안전하다고 느끼기 때문입니다.

 

강한 자:

"나는 자유해!"라며 약한 자를 무시함으로 자신의 우월감을 보호합니다.

 

약한 자:

"나는 거룩해!"라며 강한 자를 정죄함으로 자신의 신앙관을 보호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말합니다.

그것은 믿음이 아니라 '부딪칠 것(장애물)'일 뿐이라고요.

나를 보호하려는 이기심이 형제를 넘어뜨리는 돌부리가 되고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03. 시선을 돌리는 기술, 사랑은 '관심'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이 지독한 자기보호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바울의 처방은 간단합니다.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만일 음식으로 말미암아 네 형제가 근심하게 되면 이는 네가 사랑으로 행하지 아니함이라" (15)

 

사랑은 거창한 감정이 아닙니다.

내 밥그릇(고기/자유)에 꽂혀있던 시선을 들어, 앞에 있는 형제의 얼굴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내가 고기를 먹을 때 저 형제의 표정이 어둡구나. 근심하는구나."

이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사랑입니다.

사랑은 관심입니다.

서로에게 깊은 관심을 가진다면, 고기 따위의 비본질적인 문제로 형제의 마음을 다치게 하지 않습니다.

관심이 없으니 내 자유만 중요하고, 관심이 없으니 함부로 행동하여 형제를 망하게 하는 것입니다.

 

04. 억지로 참지 마십시오, 교제하면 저절로 됩니다

 

 

이런 배려와 사랑은 억지로 결심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이 아니요 오직 성령 안에 있는 의와 평강과 희락이라" (17)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몸을 입고, 하나님과 풍성한 '교제' 안에 거하면 어떻게 될까요?

물과 기름이 분리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이치이듯, 하나님과 연합한 자가 이웃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것은 지극히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면 이웃에게 관심이 생깁니다.

그 관심이 생기면, 고기를 먹을 수 있는 권리쯤은 기쁘게 포기할 수 있습니다. 3

이것은 희생이 아니라, 더 높은 차원의 기쁨(성령 안의 희락)입니다.

05. 결론

 

로마서 14장의 결론은 결국 '사랑의 회복'입니다.

 

"네게 있는 믿음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 있으라...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 (22-23)

 

첫째, '자기보호'의 갑옷을 벗으십시오.

내가 옳다는 것을 증명하려 애쓰지 마십시오.

당신은 이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안전합니다.

방어기제를 내려놓을 때 비로소 형제가 보입니다.

 

둘째, '거룩한 관심'을 켜십시오.

나의 자유가 누군가에게는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 내가 무심코 던진 말, 무심코 한 행동이 형제를 근심하게 하지는 않았는지 살피십시오.

그 따뜻한 관심이 율법을 완성하고, 공동체를 천국으로 만듭니다.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고 이웃을 기쁘게 하는 삶, 너무 이상적인가요?"

하지만 우리에게는 완벽한 모델이 있습니다.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받으신 예수 그리스도.

 

다음 이야기, "예수님은 자기 기쁨을 위해 살지 않으셨습니다 : 소망의 하나님과 한마음 (로마서 15 1-13)"에서 계속됩니다.

 

 

킹덤빌더 인스타그램 바로가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