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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말씀묵상/로마서

(로마서 13장 11-14절) 묵상 | 대항예전과 빛의 갑옷 (하지 마가 아니라 하자로)

by 킹덤빌더 2026. 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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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를 짓지 말아야지"라고 결심할수록 죄는 더 강력하게 떠오릅니다. 

바울은 어둠의 일을 벗고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으라고 말합니다. 

소극적인 회피가 아닌,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는 적극적인 '대항예전'으로 승리하는 비결을 묵상합니다.

 

아침 알람이 울릴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이불을 끌어당깁니다.

"5분만 더..." 몸이 피곤해서라기보다, 따뜻한 이불 속 안락함을 포기하기 싫기 때문입니다.

 

영적인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세상이라는 따뜻한 이불 속에서 죄의 단잠을 자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바울은 오늘 우리의 침실 문을 박차고 들어와 소리칩니다.

 

"일어나라! 지금 잘 때가 아니다. 이미 해가 떴다!"

01. 성경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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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로마서 제 13 장

구원의 때가 가까워졌다
11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12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13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14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02. 지금은 자다가 깰 때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영적 시차'를 깨달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11-12)

 

밤이 깊고: 세상의 죄악이 가장 어둡고 짙어졌다는 뜻입니다.

 

낮이 가까웠으니: 구원의 완성, 예수님이 다시 오실 날이 코앞에 왔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잠옷(죄의 습관)을 입고 뒹굴거릴 때가 아닙니다.

깨어나서 전투복을 입고 현관문을 나서야 할 긴박한 '카이로스'의 때입니다.

 

03. "하지 마"라고 하면 더 하고 싶어집니다

 

그런데 문제가 있습니다. 

잠옷을 벗고 죄를 끊어내기가 너무 힘듭니다. 

 

"술 마시지 말아야지, 음란한 생각 하지 말아야지, 미워하지 말아야지." 

다짐하면 할수록 이상하게 그 죄가 더 생각납니다.

이것은 우리 뇌의 본능 때문입니다.

 "분홍 코끼리를 생각하지 마세요"라고 하면, 그때부터 우리 뇌는 분홍 코끼리로 가득 찹니다. "~하지 마"라는 부정적 명령은 오히려 그 대상을 우리 뇌리에 각인시켜, 우리를 더 깊은 욕망의 구렁텅이로 빠뜨립니다.

이것이 율법의 한계이자, 우리가 매번 결심하고도 넘어지는 이유입니다.

 

04. 대항예전, 적극적으로 사랑하십시오

 

그래서 바울은 소극적인 회피가 아닌, 적극적인 행동을 주문합니다.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14)

 

우리는 이것을 '대항예전'이라 부를 수 있습니다.

죄를 묵상하며 "안 돼"라고 싸우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다른 것을 하는 것(Do)"입니다.

 

벗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빈집에는 귀신이 다시 들어옵니다.

 

입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라는 새 옷을 입어야 합니다.

 

어떻게 입습니까?

 

바로 사랑입니다.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고, 내 옆의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적극적인 행동'을 시작할 때, 우리 뇌는 죄를 생각할 틈을 잃어버립니다.

음란한 생각이 들 때 "안 돼"라고 외치는 대신, 아픈 이웃을 위해 기도하고 섬기러 나가십시오.

사랑이라는 강력한 불이 붙으면, 잡다한 죄의 욕망들은 태워져 없어집니다.

 

 

05. 결론

 

로마서 13장의 결론은 명확합니다.

 

첫째, 어둠과 씨름하지 마십시오.

어두운 방에서 어둠을 몰아내겠다고 허우적대지 마십시오.

그저 스위치를 켜서 ''을 들이면 됩니다.

죄를 짓지 않으려고 애쓰는 에너지를, 예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섬기는 에너지로 바꾸십시오.

그것이 승리의 지름길입니다.

 

둘째, '대항예전'을 시작하십시오.

불안하고 두려울 때, 불안을 묵상하지 말고 찬양을 부르십시오.

미움이 올라올 때, 미움을 억누르지 말고 그 사람을 축복해 버리십시오.

적극적으로 선을 행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그 순간, 당신은 이미 '예수로 옷 입은' 상태입니다.

 

지금이 바로 사랑할 때(Do)입니다.

 


 

 

"적극적으로 사랑하려는데, 교회 안에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자꾸 거슬립니다.

고기를 먹느냐 마느냐, 주일성수가 중요하냐 아니냐로 싸우는 사람들... 어떻게 사랑해야 합니까?"

바울은 이제 공동체 내부의 갈등, '비본질적인 문제'를 다루는 법을 가르칩니다.

 

다음 이야기, "고기 먹는 게 죄입니까? : 비본질에는 관용을, 본질에는 일치를 (로마서 14 1-12)"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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