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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대림절 6일차) 묵상 | 요한계시록 22장, 광명한 새벽 별 예수님 (인간의 불안과 하나님의 책임)

by 킹덤빌더 2025. 1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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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왜 끊임없이 채우려 할까요? 

내가 내 인생의 시작과 끝을 통제하려는 '자기보호' 때문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말합니다. 

"네가 아니라 내가 알파와 오메가다." 

어둠 속에 떠오르는 새벽 별, 주님의 초대를 만납니다.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무언가를 끊임없이 갈망합니다. 

돈을 모으고, 스펙을 쌓고, 인정받으려 애씁니다. 

하지만 채워도 채워도 목이 마릅니다. 

왜일까요?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았습니다. 

우리 안에는 하나님만이 채울 수 있는 '거대한 빈자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죄로 인해 그 자리가 비어버렸습니다.

그때부터 인간은 '고아'와 같은 불안감을 느낍니다.
"이제 나를 지킬 사람은 나밖에 없다." 

세상은 "너는 부족해"라고 속삭이고, 우리는 그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자기보호'의 성을 쌓습니다.
내 인생의 시작(알파)부터 끝(오메가)까지 내가 다 계획하고 통제해야 직성이 풀립니다.

내가 내 인생의 '신'이 되려는 이 슬픈 몸부림, 이것이 우리의 고단한 인생입니다.
오늘 대림절 6일차, 요한계시록의 마지막 장은 이 무거운 짐을 지고 있는 우리에게 '진짜 주인'의 목소리를 들려줍니다.

01. 내가 책임지겠다는 선언

 

세상의 끝, 밧모섬에 갇힌 요한에게 하늘이 열립니다. 

그리고 보좌에 앉으신 주님이 우렁차게 선포하십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13절)

 

이것은 단순한 자기소개가 아닙니다. 

이것은 스스로 인생의 짐을 지고 허덕이는 우리를 향한 '해방 선언'입니다.
"너는 알파와 오메가가 될 수 없다. 네가 시작한 것이 아니니, 네가 끝내려 하지 마라. 내가 시작했으니, 내가 끝내겠다. 내가 너의 인생을 '책임'지겠다."
우리가 실수하고 넘어져도, 우리 인생의 시작이신 하나님이 결국 우리를 가장 선한 길로 완성(마침)시키실 것입니다. 

이 음성을 들을 때, 우리는 비로소 '자기보호'의 무거운 짐을 내려놓을 수 있습니다.

02. 어둠 속에 떠오르는 '광명한 새벽 별'

 

우리의 인생이 내 뜻대로 풀리지 않아 캄캄한 어둠 속에 있을 때, 주님은 자신을 이렇게 소개하십니다.
"나는... 광명한 새벽 별이라" (16절)

 

여기에는 주님의 깊은 위로가 담겨 있습니다.

 

첫째, 주님은 '가장 어두울 때' 오십니다. 

새벽 별은 대낮에 뜨지 않습니다. 

밤이 깊어 더 이상 희망이 없다고 느껴질 때, 여명이 밝아오기 직전에 뜹니다. 

당신의 인생이 가장 춥고 어두울 때, 예수님은 "이제 아침이 오고 있다"고 알리시는 유일한 희망으로 찾아오십니다.

 

둘째, 주님은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십니다. (16절) 

저 높은 곳에 계신 창조주(뿌리)가, 가장 낮은 인간(자손)의 몸을 입고 내려오셨습니다. 

죄로 인해 갈라진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잇는 유일한 '다리'가 되어주신 것입니다.

03. 값없이 주시는 환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우물을 파다가 지친 우리에게, 성경의 맨 마지막은 무서운 심판의 경고가 아닌, 따뜻한 '초청'으로 끝납니다.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17절)

 

"오라!" 이것은 '환대'입니다.

 

"너희가 똑바로 살지 않으면 죽는다"는 협박이 아닙니다.

"네가 채우려 해도 채워지지 않았지? 네 힘으로 너를 지키려다 지쳤지? 이제 내게로 와라. 대가는 필요 없다. 그냥 와서 마셔라."

 

우리가 목마른 이유는 세상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생명수'이신 하나님이 없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하고 싶어' 하십니다.

 

그 빈자리를 당신으로 채워주고 싶어 하십니다.

04. 결론

 

대림절 6일차, 성경의 마지막 장은 우리에게 안식을 줍니다.

 

첫째, 내가 내 인생의 '알파와 오메가'가 되려는 시도를 멈추십시오.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우리를 더 큰 목마름으로 몰고 갈 뿐입니다.

 

둘째, 어둠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지금이 가장 어둡다면, 그때가 바로 '새벽 별'이신 예수님이 가장 밝게 빛나는 시간입니다.

 

셋째, 주님은 당신의 인생을 '책임'지십니다. 

시작하신 분이 끝까지 이루실 것입니다.

 

넷째, 목마르다면 세상의 우물이 아닌 주님께로 '오십시오'. 

우리 영혼의 빈자리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만 채워집니다.
우리는 에덴에서 쫓겨난 존재였지만, 이제 하나님은 다시 "내게로 오라"고 부르십니다.

그 초청에 응답하여, 나를 지키려던 힘을 빼고 주님의 품에 안기는 것. 그것이 성탄을 기다리는 우리의 자세입니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05. 성경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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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요한계시록 제 22 장
1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3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   그의 얼굴을 볼 터이요 그의 이름도 그들의 이마에 있으리라
5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6   또 그가 내게 말하기를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된지라 주 곧 선지자들의 영의 하나님이 그의 종들에게 반드시 속히 되어질 일을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를 보내셨도다
7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지키는 자는 복이 있으리라 하더라
8   이것들을 보고 들은 자는 나 요한이니 내가 듣고 볼 때에 이 일을 내게 보이던 천사의 발 앞에 경배하려고 엎드렸더니
9   그가 내게 말하기를 나는 너와 네 형제 선지자들과 또 이 두루마리의 말을 지키는 자들과 함께 된 종이니 그리하지 말고 하나님께 경배하라 하더라
10   또 내게 말하되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인봉하지 말라 때가 가까우니라
11   불의를 행하는 자는 그대로 불의를 행하고 더러운 자는 그대로 더럽고 의로운 자는 그대로 의를 행하고 거룩한 자는 그대로 거룩하게 하라
12   보라 내가 속히 오리니 내가 줄 1)상이 내게 있어 각 사람에게 그가 행한 대로 갚아 주리라
13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
14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16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 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
17   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 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18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19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20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21   주 예수의 은혜가 2)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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