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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대림절 5일차) 묵상 | 히브리서 1장 하나님의 아들과 보좌에 앉으신 주님

by 킹덤빌더 2025.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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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쪽지'를 보내셨지만, 마지막 날엔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만물을 말씀으로 붙드시며, 죄를 정결케 하고 보좌에 '앉으신'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완성하신 안식의 의미를 묵상합니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마음을 전할 때, 처음에는 편지를 쓰고 선물을 보냅니다. 

하지만 그 사랑이 너무나 크고 간절해지면, 결국에는 '나 자신'이 직접 그 사람 앞에 섭니다.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도 그랬습니다. 

수천 년 동안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해, 꿈과 환상을 통해 우리 문을 두드리셨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하나님을 오해했고, 불안해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 모든 날 마지막에', 더 이상 대리인을 보내지 않으시고, 당신의 '아들'을 직접 보내시기로 결단하십니다.

그리고 그 아들은 오셔서 우리에게 할 말을 다 하신 뒤, 가장 편안한 자세로 보좌에 '앉으셨습니다.

' 대림절 5일차, 히브리서 1장은 그 '완성된 안식'의 서막을 엽니다.

01. 옛적에는 선지자들로...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로

 

히브리서 기자는 역사를 두 시대로 나눕니다.

옛적 (구약의 시대):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습니다. 

방법은 '여러 부분''여러 모양'이었습니다.

퍼즐 조각처럼 희미한 그림자만 볼 뿐이었습니다.

이 모든 날 마지막 (신약의 시대): 드디어 하나님이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직접' 말씀하십니다. 

이 아들은 누구입니까? 

그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십니다. (3절)

도장에 새겨진 무늬가 찍힌 것(형상)과 똑같은, 하나님 그 자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그 아들이 하신 일이 놀랍습니다.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3절)

 

02. 내가 붙들어야 산다고 믿는 불안함

 

우리는 왜 늘 불안할까요? 

"내가 손을 놓으면 내 인생이 무너질 것 같아서"입니다.

이는 곧, 스스로 나를 보호하려는 그 옛날 아담으로 부터 온 인간의 죄성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끊임없이 '자기보호'의 성을 쌓고, 내 힘으로 삶을 지탱하려 아등바등합니다.

또한, 우리는 "내가 무언가를 더 해야 구원받을 것 같다"는 강박에 시달립니다.

구약의 제사장들은 성전에서 결코 '앉을 수' 없었습니다.

성소에는 의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인간의 죄는 짐승의 피로 완전히 씻기지 않기에, 그들은 매일 서서 제사를 드려야 했고, 쉴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예수님 없는 인간의 실존입니다. 

스스로 인생을 붙들어야 하기에 쉴 수 없고, 죄책감을 씻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서 있는 존재'.

03. 붙드시고, 완성하시고, 앉으신 분

하지만 오늘 본문은 예수님이 오셔서 이 모든 불안을 끝내셨음을 선포합니다.

첫째, 그분은 만물을 '붙드시는' 분입니다. (3절)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우리는 내가 내 인생을 붙들고 있다고 착각하지만, 사실은 내 심장 박동부터 우주의 궤도까지 그분의 말씀이 나를 '붙들고(이끌고)' 계십니다. 

내가 손을 놓아도 무너지지 않는 이유는, 그분이 나를 붙들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둘째, 그분은 일을 마치고 '앉으신' 분입니다. (3절)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선포하셨습니다.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이 '완벽하게' 끝났기에, 그분은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습니다.'

이것은 진정한 '안식(Sabbath)'의 회복입니다.

"더 이상 네가 더할 노력은 없다."

셋째, 그분은 만유의 '상속자'이십니다. (2절) 

이 세상은 우연히 흘러가는 것이 아닙니다. 

역사는 '상속자'이신 예수님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그분과 함께한 '공동 상속자'로서, 이 땅의 나그네가 아닌 '우주의 주인'으로 부름받았습니다.

 

04. 결론

 

첫째, 하나님은 우리에게 '최종 발언'을 하셨습니다. 

예수님 안에 하나님의 모든 사랑과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더 다른 표적을 찾아 헤매지 마십시오.

둘째, 내 인생을 내가 붙들려고 하지 마십시오. 

그분의 '능력의 말씀'이 지금도 당신을 붙들고, 목적지를 향해 이끌고 계십니다. 

그 손길에 맡기는 것이 믿음입니다.

셋째, 주님이 마련하신 '안식의 자리'에 앉으십시오. 

주님은 "다 이루었다"하시고 앉으셨습니다. 

대림절은 우리가 무언가를 더 하려고 애쓰는 시간이 아니라, 주님이 다 이루시고 앉으신 그 '완성된 안식' 옆에 같이 앉아, 그 평안을 누리는 시간입니다.

우리는 창세기 1장에서 "인간의 첫날은 쉼이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제 히브리서 1장에서 "예수님이 일을 마치고 앉으셨다"는 것을 봅니다. 

신앙의 시작과 끝은, 결국 '하나님 안에서의 쉼(관계)'입니다.

 

05. 성경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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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히브리스 제 1 장

 

하나님이 아들을 통하여 말씀하시다
1   옛적에 선지자들을 통하여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3   이는 하나님의 영광의 광채시요 그 본체의 형상이시라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4   그가 천사보다 훨씬 뛰어남은 그들보다 더욱 아름다운 이름을 기업으로 얻으심이니
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6   또 그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7   또 천사들에 관하여는 그는 그의 천사들을 바람으로, 그의 사역자들을 불꽃으로 삼으시느니라 하셨으되
8   아들에 관하여는 하나님이여 주의 보좌는 영영하며 주의 나라의 규는 공평한 규이니이다
9   주께서 의를 사랑하시고 불법을 미워하셨으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주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주께 부어 주를 동류들보다 뛰어나게 하셨도다 하였고
10   또 주여 태초에 주께서 땅의 기초를 두셨으며 하늘도 주의 손으로 지으신 바라
11   그것들은 멸망할 것이나 오직 주는 영존할 것이요 그것들은 다 옷과 같이 낡아지리니
12   의복처럼 갈아입을 것이요 그것들은 옷과 같이 변할 것이나 주는 여전하여 연대가 다함이 없으리라 하였으나
13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느냐
14   모든 천사들은 섬기는 영으로서 구원 받을 상속자들을 위하여 섬기라고 보내심이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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