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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창세기 14장) 장 멜기세덱과 소돔 왕 | '눈앞의 화려함'을 거절한 아브람의 고백

by 킹덤빌더 2025.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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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보였던' 롯의 선택은 '전쟁 포로'가 되었습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인간의 한계. 

아브람은 롯을 구한 후, 소돔 왕의 '화려한 제안'을 거절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한 그의 마지막 승리를 발견합니다.

 

 

 

우리는 '한 치 앞도 모르고' 살아갑니다. 

그래서 '눈앞의 화려함'에 그토록 쉽게 '혹'하는지도 모릅니다.

"이것만 잡으면 안전할 거야." "이 기회만 잡으면 성공할 거야."

지난 이야기, 롯은 '눈에 보이는' 가장 화려한 땅, '애굽 같았던' 소돔을 택했습니다. 

그가 '한 치 앞'을 볼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요? 

그 '화려함'이 자신을 '전쟁 포로'로 만들 줄 알았을까요?

그리고 아브람. 그는 13장에서 '애굽 같은 땅'을 양보했습니다. 

14장에서 그는 그보다 더 큰 '눈앞의 화려함'(전리품)을 마주합니다. 

그의 선택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이야기는 '두 개의 길', 즉 '눈앞의 화려함'을 좇는 길과, '보이지 않는 은혜'를 고백하는 길이 어떻게 다른지 극명하게 보여줍니다.

01. 양보, 그리고 책임

'눈에 보이는' 최고의 땅을 선택했던 롯. 그 '화려한' 소돔 땅(시날 평지)에서 거대한 '국제 전쟁'이 터집니다. (창 14:1-11) 

결과는 처참했습니다. 

롯은 그 '좋아 보이는 땅'에서 모든 재산을 빼앗기고, '전쟁 포로'로 사로잡혀 갑니다. (창 14:12)

롯은 '한 치 앞'을 보지 못했고, '눈앞의 화려함'은 그를 지켜주지 못했습니다.

그 소식이 아브람에게 들립니다. '나를 떠나' 더 좋은 땅을 차지했던 조카. 

12장의 미성숙한 아브람이었다면, 혹은 '카인의 길'에 섰다면 "내 탓이 아니다"라고 했을지 모릅니다.

하지만 아브람은 '성숙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 있었습니다.

13장: 그는 '관계'를 위해 '권리'를 양보했습니다.

14장: 그는 '관계'를 위해 '목숨'을 희생합니다.

그는 '카인'("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과는 정반대로, "나는 내 아우(롯)를 지키는 자다!"라고 선포하듯, 집에서 훈련시킨 318명의 군사를 이끌고 롯을 '구출'해 옵니다. 

이것이 12장의 '작은 촛불'을 껐던 자가 보여주는 '책임지는 믿음'입니다.

02. '두 왕'이 내민 '두 개의 복'

전쟁에서 승리하고, 롯과 모든 전리품을 되찾아 돌아오는 아브람. 그의 인생에서 가장 '화려한' 순간일 것입니다. 

그때, '두 왕'이 그를 맞이합니다.

▶ 첫 번째 왕: 살렘 왕 '멜기세덱' 

 

그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는 아브람에게 '전리품'이 아닌, '떡과 포도주'를 줍니다.

그리고 '아브람'을 높이지 않고, '하나님'을 높여 그를 '축복'합니다.

"천지의 주재이시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이여... 너의 대적을 네 손에 붙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창 14:19-20)

아브람은 그 '하나님의 복'에 응답하여, 자신이 얻은 것의 '십일조'를 그에게 드립니다.

두 번째 왕: '소돔 왕' 

 

그는 '세상의 왕'입니다. 그가 아브람에게 '화려한 제안'을 합니다.

"사람은 내게 보내고 물품(전리품)은 네가 가지라" (창 14:21)

이것은 롯이 혹했던 '애굽 같은 땅'보다 더 강력한, '눈앞의 화려함' 그 자체였습니다. 

아브람은 12장에서 '애굽의 재물'을 취했다가 실패했습니다. 

그는 이 마지막 시험대에서 어떤 선택을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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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 "내가 아브람을 부자로 만들었다" 할까 하여

아브람의 대답은 창세기에서 가장 위대한 '신앙 고백' 중 하나입니다.

"아브람이 소돔 왕에게 이르되... 네가 말하기를 '내가 아브람으로 치부하게(부자가 되게) 하였다' 할까 하여 네게 속한 것은 실 한 오라기나 들메끈 한 가닥도 내가 가지지 아니하리라" (창 14:22-23)

이것은 그가 '부자'가 되기 싫다는 말이 아닙니다. 

이것은 "누가 나를 부자로 만드는가?"에 대한 선포입니다.

아브람은 12장의 실패(작은 촛불)를 통해 '경험'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라 고백할 수밖에 없다." 그는 12장에서 '애굽 왕'이 준 재물 때문에 아내를 잃을 뻔했습니다. 

이제 그는 '소돔 왕'이 주는 재물(화려함)을 단호히 거절합니다.

그는 '세상의 불빛'이 아닌 '하나님의 큰 불빛'을 선택한 것입니다.

두 개의 길:

소돔 왕의 길 (나의 힘): "네가 물품을 '가져라'." 세상은 '눈에 보이는 화려함'을 주며, "네가 노력해서 얻은 거야"라고 속삭입니다.

멜기세덱의 길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이 네게 '주셨다'." 하나님은 '떡과 포도주'(생명)를 주시며, "모든 것이 나의 은혜야"라고 말씀하십니다.

04. 결론

창세기 14장의 핵심은 '전쟁'이 아니라 '두 왕' 앞에서 한 '선택'입니다.

첫째, '눈앞의 화려함'(롯의 선택)은 '한 치 앞'의 위험(전쟁 포로)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둘째, '믿음'은 '양보'(13장)에서 그치지 않고, '관계를 위해 희생'(14장 롯 구출)하는 것으로 자라납니다.

셋째, 아브람의 가장 큰 승리는 '전쟁'이 아니라, '세상의 화려함(소돔 왕의 재물)'을 '거절'한 것입니다.

"내가 아브람을 부자로 만들었다" 할까 하여... 아브람은 자신의 성공이 '소돔 왕'의 자비나 '자신의 힘' 때문이 아니라, 오직 '멜기세덱'의 하나님, 즉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은혜' 때문임을 '고백'한 것입니다.

우리는 지금 누구의 손에서 '복'을 받기 원합니까? 

'소돔 왕'이 주는 '눈앞의 화려함'입니까? 아니면 '멜기세덱'이 주는 '하나님의 은혜(떡과 포도주)'입니까? 

'한 치 앞도 모르는' 우리이기에,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의 화려함'을 거절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택한 아브람. 

모든 것을 포기한 그에게, 하나님은 '밤하늘' 아래서 인간의 상상을 초월하는 가장 위대한 '약속'을 주십니다.

 

다음 이야기,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 아브람의 '믿음'이 '의'가 되다 (창세기 15장)"에서 만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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