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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보호본능18

[사순절 묵상 9일차] 빈들 | 내 손의 작은 떡을 계산할 것인가, 주님의 손에 맡길 것인가 (요 6:10-13) 사순절 9일차, 오병이어로 오천 명을 먹이신 기적(요한복음 6장 10-13절)을 묵상합니다. 결핍 앞에서 계산기를 두드리는 우리의 자기보호본능을 내려놓고, 우리와 사랑을 나누기 원하시는 주님의 손에 나의 작음을 올려드릴 때 임하는 풍성한 은혜를 나눕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결핍의 자리를 사랑의 식탁으로 바꾸시는 분03. "이것이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04. '페리세우오', 생존을 넘어선 풍성한 교제의 결과05. 결론 살다 보면 내 손에 쥔 자원과 내가 감당해야 할 현실의 크기가 너무 다를 때가 있습니다.마이너스가 찍힌 통장 잔고를 볼 때, 바닥나버린 체력으로 내일을 맞이해야 할 때, 우리는 깊은 한숨을 내쉽니다. 오늘 성경 속 제자들의 상황이 딱 그랬습니다. 날은 저물어가는 황량한 빈들인데.. 2026. 2. 27.
[사순절 묵상 8일차] 갈릴리 바다 | 인생의 폭풍 속, 당신은 누구와 함께 배를 타고 있나요? (막 4:39-41) 사순절 8일차, 거센 풍랑 속에서 두려워하던 제자들과 바다를 잠잠케 하신 예수님의 모습을 묵상합니다. 살기 위해 자기보호의 바가지를 퍼내던 우리의 손을 멈추고, 인생의 참된 주관자이신 주님과 깊은 사랑을 나누는 교제의 자리로 나아가는 법을 나눕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혼돈을 잠재우고 사랑의 교제로 초대하시는 분03. 생존의 두려움이 만든 교묘한 자기보호본능04. '피모오', 우리를 위협하는 야수에게 재갈을 물리시다05. 결론 내 힘으로 도저히 통제할 수 없는 거대한 위기가 닥쳤을 때, 우리는 본능적으로 살길을 찾습니다.오늘 본문 속 제자들의 상황이 딱 그랬습니다. 갈릴리 바다에 미친 듯한 광풍이 일었고, 배에는 물이 가득 차올라 가라앉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베테랑 어부였던 그들은 살기 위해 .. 2026. 2. 26.
[사순절 묵상 7일차] 레위의 집 | 나는 스스로 '건강하다'고 믿는 영적 환자는 아닌가요? (막 2:16-17) 사순절 7일차,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시는 예수님과 이를 비난하는 바리새인들의 모습을 묵상합니다. '의로움'이라는 자기보호의 성벽을 쌓아 하나님과의 교제를 잃어버린 이들과, 자신의 병듦을 인정하고 영원한 의사를 만난 이들의 이야기를 통해 참된 사랑의 회복을 나눕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자격이 아닌 '필요'를 보시는 분03. 자기 의라는 가장 교묘한 자기보호본능04. '칼레오', 법정이 아닌 사랑의 잔치로의 초대05. 결론 우리 주변에는 유독 병원 가기를 꺼리는 분들이 있습니다. 몸이 여기저기 아프고 신호를 보내는데도, "약국에서 약 하나 사 먹으면 돼", "나는 아직 건강해"라며 애써 병원을 외면합니다. 왜 그럴까요? 진짜 큰 병일까 봐 두려운 마음, 즉 자신의 연약함을 직면하고 싶지 않.. 2026. 2. 25.
[사순절 묵상 6일차] 가버나움 | 내 삶의 진짜 마비는 어디에서 오는가? (막 2:1-12) 사순절 6일차, 중풍병자를 향한 예수님의 "죄 사함" 선언을 묵상합니다. 당장의 문제 해결(육신의 치유)보다 근본적인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죄 사함)을 먼저 주시는 은혜와, 자기보호의 계산기를 두드리는 서기관들의 모습을 통해 참된 신앙의 길을 나눕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현상이 아닌 뿌리를 고치시는 분03. 마음속으로 '계산'하는 서기관들04. 하나님과 끊어진 것이 모든 결핍의 시작이다05. 결론 만약 당신이 오랜 빚에 시달리다 못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가장 유명한 해결사를 찾아갔다고 상상해 보세요. 그런데 그가 당신의 빚을 갚아주는 대신, "당신의 마음속 상처가 다 나았습니다"라고 말한다면 어떨까요? 아마 당황스럽고 화가 날지도 모릅니다. "아니, 지금 내 당장의 문제는 그게 아니.. 2026. 2. 24.
[사순절 묵상 5일차] 나사렛 회당 | 당신을 가둔 '자기보호'의 감옥에서 걸어 나오세요 (눅 4:16-19) 사순절 5일차, 나사렛 회당에서 선포하신 예수님의 사명을 묵상합니다. 포로 되고 눌린 우리를 자유롭게 하러 오신 주님의 음성을 통해, 나를 보호하려다 오히려 나를 가둬버린 '자기보호본능'의 결박을 풀고 진정한 은혜의 해를 맞이하는 법을 나눕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내게 임하셨으니" : 관계의 회복이 가져온 진정한 자유03. 나를 지키려다 나를 가둬버린 감옥04. '아페시스', 모든 빚과 결박이 탕감되는 순간05. 결론 자신을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 모인 곳에서 입장을 발표해야 한다면 어떨까요?예수님은 자신이 자라난 고향 나사렛의 회당에 서셨습니다. 늘 읽던 이사야의 두루마리를 펴서 낭독하셨지만, 그날의 분위기는 이전과 완전히 달랐습니다.가난한 자, 포로 된 자, 눈먼 자, 눌린 자를 자유롭게.. 2026. 2. 23.
(말라기 3:13-18) 묵상 I 하나님을 섬기는 게 정말 '이득'이 있을까요? 말라기 3장 13-18절을 통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다고 말하는 시대의 목소리를 진단합니다. 내 삶의 안전을 보장받기 위한 '거래'로서의 신앙이 아닌, 하나님의 '특별한 소유(세굴라)'가 되는 관계의 본질을 나눕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거래하는 하나님, 신뢰하는 아버지03. 자기보호의 계산기를 두드리는 신앙04. '세굴라', 소유를 넘어선 존재의 가치05. 결론 열심히 노력했는데 결과가 따라주지 않을 때, 우리는 허탈함을 느낍니다.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남들 쉴 때 예배드리고, 아까운 돈 십일조 하고, 말씀대로 살려고 애썼는데... 왜 내 삶은 여전히 팍팍할까?" 말라기 시대 사람들은 이 마음을 숨기지 않았습니다.그들은 하나님께 완악한 말로 대들었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게 헛되다. .. 2026.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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