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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로마서 8장 18-30절) 묵상 | 현재의 고난과 장차 올 영광 (성령의 말할 수 없는 탄식)

by 킹덤빌더 2026.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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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피조물도, 우리도 탄식하며 기다리지만, 성령님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기도하십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묵상합니다.

 

 

인생은 늘 선택과 비용의 문제입니다. 

우리가 신앙을 지키기 위해 겪는 고난, 자기보호를 포기하면서 겪는 손해들... 때로는 "이렇게까지 해야 하나?"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바울은 영적인 계산기를 두드립니다.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18절)

여기서 '생각하건대'는 '정밀하게 계산하다'라는 뜻입니다.

저울의 한쪽에 '현재의 고난'을 올리고, 반대쪽에 '장차 올 영광'을 올렸더니, 영광 쪽이 너무 무거워서 고난 쪽이 하늘로 튕겨 나가버린 것입니다.

우리가 고난을 견딜 수 있는 힘은 인내심이 아니라, 이 '영광의 무게'를 아는 데서 나옵니다.

01. 성경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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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로마서 제 8 장


모든 피조물이 구원을 고대하다
18   생각하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19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
20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21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의 종 노릇 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22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을 우리가 아느니라
23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
24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이 소망이 아니니 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25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음으로 기다릴지니라
26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27   마음을 살피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3)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을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30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02. 세 가지 탄식

 

하지만 영광이 오기 전까지, 우리는 여전히 고통스러운 현실을 살아갑니다. 

본문에는 세 가지 존재의 탄식이 등장합니다.

① 피조물의 탄식 (19-22절) 

창세기 3장에서 인간이 타락할 때, 땅도 함께 저주를 받았습니다. (창 3:17) 

자연 만물도 인간의 욕심 때문에 파괴되고 고통받으며,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 이 저주를 풀어주기를 탄식하며 기다립니다.

② 우리의 탄식 (23-25절) 구원받은 우리도 탄식합니다. 

영혼은 구원받았지만, 몸은 여전히 늙고 병들며 죄의 유혹(자기보호 본능)에 시달리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완전한 '몸의 속량(부활)'을 기다리며 신음합니다.

③ 성령의 탄식 (26-27절) 이것이 가장 큰 위로입니다. 

우리가 너무 힘들어서 기도조차 나오지 않을 때, 우리 안에 계신 성령님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십니다. 우리의 신음 소리는 혼자 내는 소리가 아닙니다.

성령님이 함께 아파하시며 하나님께 올리는 기도입니다.

03.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섭리

 

성령님의 중보 기도가 있기에, 우리 인생의 결론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28절)

여기서 '선'은 내가 원하는 부자나 성공이 아닙니다.

29절이 말하는 선은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는 것", 즉 '예수님을 닮아가는 것'입니다.

모든 것: 성공뿐만 아니라 실패, 아픔, 실수, 심지어 내가 저지른 죄까지도.

합력하여: 하나님은 이 모든 재료를 비비고 섞어서,

선을 이룸: 결국 나를 예수님 닮은 거룩한 사람으로 만들어 내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절대 주권'입니다.

내 실수조차 하나님의 선을 막을 수 없습니다.

04. 끊어지지 않는 구원의 황금 사슬

 

바울은 우리의 구원이 얼마나 확실한지 5단계의 사슬로 설명합니다. (29-30절)

미리 아심: 창세 전에 나를 아셨고

미리 정하심: 자녀 삼기로 계획하셨고

부르심: 역사 속에서 나를 찾아내셨고

의롭다 하심: 죄를 씻어 주셨고

영화롭게 하심: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중요 포인트]

'영화롭게 하셨다'는 미래의 일인데, 바울은 '과거형'을 썼습니다.

하나님의 시간(카이로스)에서는 이미 이루어진 일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취소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시작하셨고, 하나님이 끝내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05. 결론

 

로마서 8장의 중반부를 지나며 우리는 안심할 수 있습니다.

첫째, 탄식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힘들면 우십시오. 

그 탄식 속에 성령님의 기도가 섞여 올라갑니다. 

당신의 아픔은 버림받은 증거가 아니라, 영광을 기다리는 산통입니다.

둘째, 미래를 염려하지 마십시오. 

"내가 또 실수하면 어쩌지?"라는 자기보호의 불안을 내려놓으십시오. 

당신의 실수까지도 합력하여 선을 만드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십시오.

우리의 인생 영화는 해피 엔딩으로 이미 촬영이 끝났습니다(영화롭게 하셨느니라). 

결말을 아는 사람은 과정의 슬픔 때문에 절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드디어 로마서 8장의 피날레입니다. 

환난, 곤고, 박해, 기근... 그 어떤 것도 끊을 수 없는 하나님의 사랑. 

성경 역사상 가장 강력한 승리의 찬가.

다음 이야기, "누가 우리를 끊으리요 :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사랑의 확신 (로마서 8장 31-39절)"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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