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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절

(대림절 15일차) 요한복음 1:29-34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 (죄의 진짜 정의)

by 킹덤빌더 2025.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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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란 단순히 율법을 어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멀어진 '단절'의 상태입니다.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이 간격을 메우기 위해, 스스로 제물이 되신 예수님의 사랑을 묵상합니다.

 

대림절 15일차입니다. 오늘은 조금 무겁지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주제, '죄(Sin)'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

여러분은 죄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거짓말, 도둑질, 살인 같은 '나쁜 행동'을 떠올리시나요? 

물론 맞습니다. 

하지만 성경이 말하는 죄의 본질은 행위 이전에 '상태'를 말합니다.

바로 생명의 근원이신 하나님과 '멀어진 상태(단절)'입니다.

마치 전원 코드가 뽑힌 선풍기처럼, 하나님과 분리된 채 나 스스로를 지키려 아등바등하는 것. 그것이 죄의 진짜 모습입니다.

01. 사자가 아니라 '어린 양'입니다

 

요단강 가에서 세례 요한은 자신에게 다가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이렇게 외칩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29절)

사람들은 로마를 정복할 강력한 '사자(Lion)'를 기다렸지만, 하나님은 연약해 보이는 '어린 양(Lamb)'을 보내셨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목적은 로마를 무찌르는 정치적 해방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가로막힌 거대한 '죄의 담'을 허무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02. 우리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왜 굳이 '어린 양'이 필요했을까요? 

구약 시대에는 죄를 지을 때마다 양이나 소를 잡아 제사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임시방편일 뿐,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습니다. 

돌아서면 또 죄를 짓는 것이 인간이니까요.

우리는 '원죄'로 인해 태생적으로 하나님과 분리되었습니다. 

더 무서운 것은, 우리 본성 안에 '자기보호' 본능이 있어서 자꾸만 하나님 빛을 피해 어둠으로 숨으려 한다는 점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착하게 살아도, 우리 안에 있는 죄성은 거룩하신 하나님과 결코 섞일 수 없습니다. 

(마치 물과 기름처럼 말이죠.) 

하나님과 하나 되기 위해서는, 이 죄의 문제가 완전히, 그리고 영원히 해결되어야만 했습니다.

03. 스스로 제물이 되신 창조주

 

이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은 충격적인 방법을 선택하셨습니다. 

흠 없는 완전한 제물이 되어, 단 한 번의 영원한 제사를 드리기로 하신 것입니다.

여기에는 놀라운 신학적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왜 사람이 되셨나? 

죄는 사람이 지었으니, 그 죗값은 사람이 치러야 합니다. (대표성)

왜 하나님이어야 했나? 

유한한 인간의 생명으로는 온 인류의 죄를 덮을 수 없습니다. 

오직 무한하신 하나님의 생명만이 모든 죄를 덮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참 사람이자 참 하나님이신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죄를 단순히 씻어주러 오신 것이 아닙니다. 

죄로 인해 끊어졌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다시 잇고, '온전한 연합(Union)'을 이루기 위해 스스로 제물이 되셨습니다.

하나님과 함께하는 것. 그것이 죄 씻음의 목적이며, 가장 완벽하게 죄가 없는 상태이기 때문입니다.

04. 결론

 

대림절 15일차, 세례 요한의 외침을 다시 묵상합니다.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첫째, 죄책감에 매여 하나님을 피하지 마십시오. 

죄는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입니다. 

죄를 지었다고 숨는다면, 그것은 또 다른 죄를 짓는 것입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기에 예수님이 오셨습니다.

둘째, '함께함'을 누리십시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 죄를 '지고 가신(Airo)'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우리를 깨끗하게 씻겨서, 다시 하나님 품에 안기게 하기 위함입니다. 

구원은 단순히 벌을 면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다시 사랑의 관계를 맺는 것입니다.

오늘, 나의 죄짐을 어린 양에게 맡기십시오. 

그리고 죄가 사라진 그 빈 마음에, 예수님과의 친밀한 사귐을 채우십시오. 

하나님과 함께 걷는 오늘이 가장 거룩한 날입니다.

05. 성경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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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역개정
요한복음 제 1 장

말씀이 육신이 되시다

 

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2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3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5   빛이 어둠에 비치되 어둠이 깨닫지 못하더라
6   하나님께로부터 보내심을 받은 사람이 있으니 그의 이름은 요한이라
7   그가 증언하러 왔으니 곧 빛에 대하여 증언하고 모든 사람이 자기로 말미암아 믿게 하려 함이라
8   그는 이 빛이 아니요 이 빛에 대하여 증언하러 온 자라
9   참 빛 곧 세상에 와서 각 사람에게 비추는 빛이 있었나니
10   그가 세상에 계셨으며 세상은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되 세상이 그를 알지 못하였고
11   3)자기 땅에 오매 자기 백성이 영접하지 아니하였으나
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13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
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4)진리가 충만하더라
15   요한이 그에 대하여 증언하여 외쳐 이르되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시는 이가 나보다 앞선 것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하니라
16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한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
17   율법은 모세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이요 은혜와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
18   본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아버지 품 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이 나타내셨느니라


세례 요한의 증언(마 3:1-12; 막 1:7-8; 눅 3:15-17)

19   유대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네가 누구냐 물을 때에 요한의 증언이 이러하니라
20   요한이 드러내어 말하고 숨기지 아니하니 드러내어 하는 말이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한대
21   또 묻되 그러면 누구냐 네가 엘리야냐 이르되 나는 아니라 또 묻되 네가 그 선지자냐 대답하되 아니라
22   또 말하되 누구냐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대답하게 하라 너는 네게 대하여 무엇이라 하느냐
23   이르되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로라 하니라
24   그들은 바리새인들이 보낸 자라
25   또 물어 이르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6)세례를 베푸느냐
26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27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
28   이 일은 요한이 세례 베풀던 곳 요단 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일어난 일이니라


하나님의 어린 양을 보라

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
30   내가 전에 말하기를 내 뒤에 오는 사람이 있는데 나보다 앞선 것은 그가 나보다 먼저 계심이라 한 것이 이 사람을 가리킴이라
31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내가 와서 물로 세례를 베푸는 것은 그를 이스라엘에 나타내려 함이라 하니라
32   요한이 또 증언하여 이르되 내가 보매 성령이 비둘기 같이 하늘로부터 내려와서 그의 위에 머물렀더라
33   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34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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