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하나님나라6

[신명기 1장 묵상] 눈앞의 거친 파도보다 더 큰 '기억의 힘'을 믿나요? 거센 파도와 폭풍우가 내 인생을 통째로 삼킬 듯이 달려들 때, 여러분은 무엇을 바라보시나요?우리는 당장 눈앞의 풍랑에 압도되어 "이제 다 끝났다"며 절망하고, 가장 빠르고 편해 보이는 인간적인 지름길만 찾아 헤매곤 합니다.하지만 진짜 믿음의 실력은 대장보다 큰 파도가 몰려올 때, 그 풍랑을 주관하시고 폭풍 너머에서 손짓하시는 하나님께 시선을 고정하는 데 있습니다.단 11일이면 닿을 지름길을 두고 40년 동안 광야를 돌며 혹독한 훈련을 거쳐 마침내 약속의 땅 앞에 선 이스라엘 백성들.그들의 거친 과거를 통해, 미지의 내일로 나아가기 전 우리가 반드시 회복해야 할 '은혜의 기억'을 신명기 1장의 첫 설교를 통해 정직하게 대면해 봅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풍랑에 속아 내 생각대로 지름길만 찾아 헤매.. 2026. 7. 25.
[고린도후서 12장 묵상] 다 줬는데 돌아오는 건 오해와 배신뿐인가요? 가족을 위해, 혹은 직장이나 교회 공동체를 위해 내 시간과 감정, 심지어 재정까지 아낌없이 쏟아부었는데, 정작 돌아오는 것이 "네가 나한테 해준 게 뭐가 있냐"는 차가운 오해나 배신이었던 적 없으신가요?우리는 그럴 때 억울함과 배신감에 휩싸여 "다시는 아무것도 해주지 않겠다"며 마음의 문을 걸어 잠그고 복수의 기회를 노리는 찌질한 보복 심리에 사로잡히곤 합니다.조건 없는 사랑을 주었음에도 오히려 비난을 가해오는 이들을 향해, "너희를 위해서라면 내 영혼까지 기꺼이 내어주겠다"고 눈물로 호소하는 사도 바울의 부모 같은 마음을 통해, 내 이익을 채우기 위해 사랑마저 거래하려 했던 우리의 찌질함을 고린도후서 12장을 통해 정직하게 대면해 봅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사랑을 기브 앤 테이크로 계산하며 .. 2026. 7. 21.
[고린도후서 10장 묵상] 왜 자꾸 남과 비교하며 나를 증명하려 애쓸까요? 세상의 화려한 기준과 스펙을 가진 사람들을 보며 나도 모르게 주눅이 들거나, 반대로 나보다 약해 보이는 사람을 은근히 깎아내려 내 우월함을 증명하려 한 적 없으신가요? 우리는 눈에 보이는 외모, 학벌, 재산이라는 세상의 무기를 쥐고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며 나를 포장하려 드는 지독한 인정 욕구와 통제욕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상의 무리가 아닌 십자가의 온유와 관용으로 우리 안의 모든 교만한 생각과 '견고한 진'을 파괴하시는 하나님의 강력한 능력을 고린도후서 10장을 통해 정직하게 대면해 봅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세상의 무기로 남을 짓밟고 나를 자랑하려는 찌질한 인정 욕구03. 육신의 무리가 아닌 하나님 앞에서 모든 견고한 진을 파괴하는 능력04. 다윗 언약의 완성, 그리스도께 복종케 하시는 새.. 2026. 7. 17.
[사순절 묵상 / 종려주일] 닻 | 환호하던 군중의 표류와, 삼위 하나님이 완성하신 '큰 구원' (히 2:1-4) 고난주간이 시작되는 종려주일, 히브리서 2장을 묵상합니다.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거부하고 세상의 욕망으로 떠내려가던 얄팍한 환호를 회개하고, 삼위일체 하나님이 완성하신 '큰 구원'에 영혼의 닻을 단단히 내려 표류하는 이웃의 손을 붙잡아주는 생명력을 나눕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세상 나라를 원했던 자들의 비극, '아멜레오'와 '파라루오'03. 천사의 율법(그림자)을 넘어선 아들의 실체04. 삼위일체 하나님의 우주적 걸작품, '큰 구원05. 결론 종려주일, 예루살렘 성문 앞은 "호산나 다윗의 자손이여!"를 외치는 군중들의 뜨거운 환호성으로 뒤덮였습니다. 그러나 불과 5일 뒤, 그 엄청난 군중들은 마치 신기루처럼 사라지고, 빌라도의 뜰 앞에는 "저 자를 십자가에 못 박으라!"며 저주를 퍼붓는 폭도들.. 2026. 3. 29.
[사순절 묵상 3일차] 갈릴리 | 막힌 담을 허물고, 다시 사랑의 품으로 (막 1:14-15) 사순절 3일차, 공생애를 시작하시는 예수님의 첫 외침을 묵상합니다. 죄로 인해 막혔던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대속의 길을 결단하신 예수님의 마음과, 이제 우리가 누려야 할 ‘관계의 복음’에 대해 나눕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때가 찼다" : 하나님께 직접 갈 수 있는 길이 열리다03. 자기보호의 성벽을 허물고, 관계의 나라로04. '메타노이아', 나를 지키던 고집에서 하나님께로 유턴(U-Turn)05. 결론 우리는 언제 "이제 때가 되었어"라고 말하나요?오랜 준비가 끝났을 때, 혹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중요한 사명을 마주했을 때일 겁니다. 예수님은 30년의 기다림과 광야의 혹독한 시험을 거쳐 드디어 세상 앞에 서셨습니다.자신의 길을 예비했던 세례 요한이 옥에 갇혔다는 소식을 들으셨.. 2026. 2. 20.
(로마서 14장 13-23절) 묵상 | 자기보호와 사랑의 관심 (덕을 세우는 삶) 죄로 인해 하나님과 멀어진 인간은 불안함 속에 '자기보호'를 위해 남을 비판합니다. 바울은 형제 앞에 거칠 것을 두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사랑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형제에게 '관심'을 갖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풍성한 교제를 통해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이웃 사랑을 묵상합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비판은 나를 지키려는 '자기보호'입니다03. 시선을 돌리는 기술, 사랑은 '관심'입니다04. 억지로 참지 마십시오, 교제하면 저절로 됩니다05. 결론 창세기에서 죄가 들어왔을 때, 인간에게 나타난 첫 번째 반응은 무엇이었을까요? 바로 '자기보호'였습니다. 하나님과 분리되어 영혼의 안식처를 잃은 아담은, 불안함을 감추기 위해 치마를 만들어 입었고(방어), 하나님이 추궁하시자 "저 여자가 먹게 해서 먹었습니.. 2026. 1. 2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