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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켈러12

[고린도전서 15장 묵상] 천국보다 이 땅의 축복에 더 목숨 걸고 있진 않나요? 수첩에 적힌 나의 기도 제목 리스트를 가만히 들여다본 적 있으신가요?건강, 자녀의 성공, 취업, 아파트 당첨, 승진… 온통 이 땅에서 남들보다 조금 더 잘 먹고 잘살게 해달라는 요청뿐입니다.만약 죽음 이후의 영원한 생명이 없다면 그리스도인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자라고 성경은 말하지만, 우리는 거꾸로 이 땅에서 세상 사람들처럼 축복을 받지 못하면 스스로를 가장 불쌍하게 여깁니다. 천국의 소망은 까맣게 잊은 채, 하나님을 그저 현실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요술 램프 지니처럼 취급하는 우리의 찌질한 기복신앙을 정직하게 직면해 봅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육체의 부활을 조롱하며 세속에 물든 사람들03. 썩어질 세상 너머 영원한 기쁨을 주시는 아버지04. 구약의 첫 열매가 되시어 죽음을 짓밟으신 승리05.. 2026. 6. 20.
[고린도전서 15장 묵상] 내 스펙과 노력으로 나를 증명하려 애쓰고 있진 않나요? "내가 얼마나 고생했는데!", "내가 남들보다 더 헌신했잖아!"우리는 늘 나의 수고와 성과를 내세우며 내 존재 가치를 스스로 증명하려 애씁니다.남보다 뒤처지면 한없이 초라해지고, 조금만 앞서면 목에 힘이 들어가는 몹시 피곤한 인생.과거의 수치스러운 실패조차 숨기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했던 사도 바울의 찌질하지만 위대한 고백을 통해, 내 능력이 아닌 부활하신 주님의 은혜로 덧입혀지는 진짜 복음을 정직하게 직면해 봅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잘난 척하는 세상 앞에 자신의 치부를 드러낸 교만 꺾기03. 성과가 아닌 존재로 부르시는 사랑의 아버지04. 구약의 실패를 '성경대로' 완성하신 부활의 생명05. 결론 직장에서 힘든 프로젝트를 성공시켰을 때나, 교회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궂은.. 2026. 6. 19.
[고린도전서 14장 묵상] 내 목소리를 내느라 질서를 깨뜨리진 않나요? 회의 시간이나 대화 중, 남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불쑥 끼어들어 내 주장을 펼친 적은 없으신가요?"내 의견이 더 중요하고, 내 방식이 더 옳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면 우리는 기꺼이 무례해집니다. 교회 안에서도 성령의 인도하심이라는 핑계로 내 목소리를 높이며 공동체의 평안을 깨뜨리고 있지는 않은지, 나만 돋보이려는 이기적인 질서 파괴의 민낯을 정직하게 직면해 봅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자유를 핑계로 공동체를 무법지대로 만든 교만03. 억압이 아닌 생명의 화음을 빚어내시는 하나님04. 십자가의 낮아짐으로 창조의 질서를 회복하신 은혜05. 결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 가만히 스스로를 관찰해 보십시오. 남이 이야기할 때 진심으로 경청하기보다, '그다음 내가 무슨 멋진 말을 할까'를 궁리하고 있지 .. 2026. 6. 18.
[고린도전서 14장 묵상] 불신자가 보기에 우리의 예배는 미친 것 같지 않나요? 처음 교회에 온 새가족 옆에 앉아, 나 홀로 눈물을 흘리며 알 수 없는 방언으로 뜨겁게 기도해 본 적 있으신가요?나는 깊은 은혜를 받았다고 만족할지 모르지만, 옆에 있는 새가족은 두려움과 소외감을 느끼며 다신 교회에 오지 않겠다고 다짐했을지도 모릅니다. 이웃의 영혼에는 관심 없이, 오직 내 영적 카타르시스만 채우려 하는 이기적인 예배자의 민낯을 고린도전서 14장을 통해 정직하게 직면해 봅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이교도 신전의 광란을 교회로 끌고 온 사람들03. 죄인을 엎드리게 하시는 질서와 계시의 하나님04. 알아들을 수 있는 육신이 되신 성육신의 신비05. 결론 교회에 갓 등록한 친구를 예배에 초대해 놓고, 정작 예배가 시작되자 나 혼자 감정에 취해 찬양하고 부르짖느라 친구를 완전히 방치한 .. 2026. 6. 17.
(창세기 에필로그) 묵상 | 하나님의 구애와 인간의 오해 (창세기 1장~50장 총정리) 창세기는 인간의 죄악사가 아니라 하나님의 끈질긴 구애의 기록입니다. 아담부터 요셉의 형들까지, 세상의 인과응보 법칙으로 하나님을 오해한 인간들과 그 너머의 은혜를 묵상하며, 추천도서 3권을 소개합니다. 목차01. 에덴에서 애굽까지, 반복된 '오해'의 역사02. 내 입맛대로 하나님을 읽다03. 창세기는 하나님의 '연애편지'입니다04. 결론05. 성경본문 태초의 빛에서 시작해 요셉의 입관까지. 숨 가쁘게 달려온 창세기 50장의 대장정이 끝났습니다. 마지막 장을 덮으며 여러분은 무엇을 느끼셨나요? 요셉의 감동적인 성공 스토리? 야곱의 파란만장한 인생? 저는 오늘 창세기의 마지막 장면에서, 1장부터 50장까지 끈질기게 반복되어 온 '우리의 슬픈 자화상'을 봅니다.창세기는 끝났지만, 하나님을 향한 인간의 오해.. 2025. 12. 23.
회사 가기 싫은 날 읽는 책, 팀 켈러의 <일과 영성> (야근도 소명일까?) 매일 반복되는 업무와 야근, 내 일에도 의미가 있을까? 팀 켈러의 명저 서평. 일이 단순한 돈벌이가 아니라 하나님의 설계임을 밝히는 3가지 핵심 메시지와 현직 팀장의 적용점을 나눕니다. 목차01. 우리가 오해하고 있는 '일'의 3가지 진실02. 현직 신발 기획 팀장의 적용점03. 당신의 책상은 거룩한 곳입니다 수요일 오후, 직장인들이 가장 지쳐있는 시간입니다. 주일에는 교회에서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말씀을 듣고 은혜를 받지만, 정작 월요일 아침 회사 책상 앞에 앉으면 어떤가요? 밀려드는 업무, 까다로운 상사, 의미 없어 보이는 서류 작업 속에서 우리는 자주 길을 잃습니다. "목사님이나 선교사님만 주의 일을 하는 거고, 나는 그냥 돈 벌려고 다니는 거 아닌가?" 혹시 이런 '이원론'적인 생각.. 2025.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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