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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명기29장3

[신명기 29장 묵상] 왜 하나님은 온 땅을 소돔처럼 태우고 오묘한 일을 감추실까요? 인생이나 공동체가 감당하기 힘든 파탄을 맞았을 때, 내 죄와 불순종은 정직하게 돌아보지 않은 채 "하나님이 왜 내게 이러시는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며 끝없이 이유만 따져 물은 적은 없으신가요? 우리는 흔히 내 손에 쥐여주신 명백한 말씀의 명령은 소홀히 하면서, 하나님의 숨겨진 섭리와 뜻만을 캐묻는 헛된 호기심에 빠지곤 합니다. 온 땅이 유황과 소금이 되어 소돔과 고모라처럼 엎드러진 것을 보고 열방이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이 땅에 이같이 행하셨느냐" 물을 때 언약을 버린 까닭이라 답하게 하시고, 오묘한 일은 하나님께 속하였으나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에게 속하였으니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라 명하셨던 하나님. 헛된 지적 교만을 깨뜨리고 성령의 생명으로 말씀에 순종하게 하시는 은혜의 경계를 신명기 29장.. 2026. 10. 8.
[신명기 29장 묵상] 왜 하나님은 마음속 숨은 독초와 쑥의 뿌리를 경고하실까요? 공동체 안에서는 함께 예배드리고 말씀을 나누며 거룩한 무리에 속해 있으면서도, 속으로는 "내 마음대로 죄 좀 짓고 살아도 결국 평안하겠지", "남들도 다 타협하는데 나 하나쯤이야 어때"라며 은밀하게 양심을 속인 적은 없으신가요? 우리는 흔히 겉으로 드러나는 큰 범죄만 피하면, 마음속 깊은 곳에 은밀히 자라나는 작은 타협과 우상은 별 탈 없을 것이라며 안일하게 합리화하곤 합니다. 하지만 수령부터 물 긷는 자까지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언약의 자리에 세우시며, 마음속에 독초와 쑥의 뿌리가 자라나 스스로 평안을 장담하는 자를 결단코 용서하지 않으시고 율법의 모든 저주로 그 이름을 천하에서 지워버리겠다 경고하셨던 하나님. 내면의 은밀한 교만을 찢어버리고 참된 경외심으로 서게 하시는 하나님의 준엄한 공의를 신명기 .. 2026. 10. 7.
[신명기 29장 묵상] 왜 기적을 수없이 보고도 깨닫는 마음이 열리지 않을까요? 인생의 수많은 위기 속에서 기적 같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고도, 조금만 상황이 평온해지거나 또 다른 문제 앞에 서면 언제 그랬냐는 듯 원망과 불신앙으로 되돌아간 적은 없으신가요? 우리는 흔히 눈앞에서 홍해가 갈라지고 만나가 떨어지는 엄청난 표적을 직접 눈으로 보면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믿음이 생길 것이라 착각하곤 합니다. 하지만 애굽의 열 가지 재앙과 광야 40년 동안 옷과 신발이 닳지 않는 기적을 생생히 목격하고도, 깨닫는 마음과 보는 눈과 듣는 귀는 오늘까지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주지 아니하셨다며 탄식하셨던 하나님. 외적인 기적을 넘어 영적 눈과 귀를 열어 언약의 본질을 붙들게 하시는 은혜의 신비를 신명기 29장의 본문으로 정직하게 대면해 봅니다. 목차01. 성경본문02. 기적을 보고도 상황만 .. 2026.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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