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말씀묵상/히브리서

[히브리서 13장 묵상]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 일터의 유혹을 이기는 자족의 힘 (히 13:1-6)

킹덤빌더 2026. 5. 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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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3장 1-6절을 통해 흔들리지 않는 나라를 소유한 성도의 실제적인 삶의 지침을 묵상합니다.

형제 사랑과 손님 대접, 혼인의 거룩함과 돈을 사랑하지 않는 자족의 삶을 통해 "주는 나를 돕는 이시라"고 고백하는 킹덤빌더의 실천법을 확인하십시오.

 

 

산 정상에서 장엄한 일출을 보며 감격했더라도, 산 아래로 내려오면 당장 먹고사는 문제와 인간관계의 갈등이 우리를 기다립니다. 신앙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나라의 영광을 묵상한 뒤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돈 문제', '성적 유혹', '까다로운 동료와의 관계' 같은 지극히 현실적인 전쟁터입니다.

오늘 묵상을 통해 거창한 구호가 아닌, 가장 낮은 곳에서 증명되는 '일상의 거룩함'을 소유하십시오. 이 글의 마지막까지 함께하며, 세상이 줄 수 없는 든든한 백그라운드이신 하나님을 의지해 오늘을 당당히 살아낼 동력을 회복하시길 권면합니다.

 

01. 성경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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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브리서 13장

 

1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3   너희도 함께 갇힌 것 같이 갇힌 자를 생각하고 너희도 몸을 가졌은즉 학대 받는 자를 생각하라
4   모든 사람은 결혼을 귀히 여기고 침소를 더럽히지 않게 하라 음행하는 자들과 간음하는 자들을 하나님이 심판하시리라
5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6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

 

02. "돈을 사랑하지 말고 있는 바를 족한 줄로 알라"

 

본문은 인간이 일상에서 무너지기 쉬운 세 가지 취약점을 정확히 짚어냅니다. 

첫째는 '이기심(형제 사랑의 중단)', 둘째는 '성적 욕망(음행)', 셋째는 '탐욕(돈을 사랑함)'입니다.

인간은 본질적으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돈'을 사랑하고 의지하려 합니다. 

5절에서 경고하는 '돈을 사랑하는 마음(아필라규로스, ἀφιλάργυρος - 돈을 사랑하지 않는)'은 단순히 돈이 있는 상태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돈을 내 생명의 주인으로 모시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일터에서 우리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익에 집착하거나, 관계를 도구화하는 이유는 결국 '하나님만으로는 부족하다'는 불신앙 때문입니다. 

 

킹덤빌더는 내 결핍을 돈으로 채우려는 본능을 거부하고, 하나님이 허락하신 현재의 자리에서 '자족(아우타르케스, αὐτάρκης)'을 선택할 줄 아는 존재입니다.

 

03.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본문이 계시하는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을 요구만 하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 곁에 끝까지 계시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시는 '신실한 동행자'이십니다.

하나님은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약속은 우리가 돈이나 세상의 쾌락에 중독되지 않아도 되는 근거가 됩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추상적인 관념이 아니라, 6절의 고백처럼 우리의 '돕는 이(보에도스, βοηθός)'가 되셔서 사람이 우리를 어떻게 할 수 없도록 지키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가장 연약한 순간에도 우리와 함께 계시며, 당신의 주권적인 섭리로 우리의 모든 필요를 채우시는 전능한 공급자이십니다.

 

 

 

04. "형제 사랑하기를 계속하고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개혁주의 신학의 관점에서 성도의 윤리는 '구원받기 위한 조건'이 아니라, '이미 구원받은 자의 마땅한 반응'입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12장의 천상적 비전 이후에 곧바로 13장의 윤리적 지침을 제시함으로써, '교리'와 '생활'의 일치를 강조합니다.

1절의 '필라델피아(φιλαδελφία - 형제 사랑)'는 그리스도의 피로 맺어진 새로운 가족 공동체의 특징입니다. 

구속사 속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부지중에 천사를 대접했던 것처럼(2절), 우리를 통해 이 세상에 당신의 사랑을 흘려보내기를 원하십니다. 

성도가 감옥에 갇힌 자를 생각하고 학대받는 자를 긍휼히 여기는 것(3절)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루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일상적인 선행은 단순한 도덕적 실천을 넘어, 장차 완성될 하나님 나라의 통치를 오늘 이 땅에 가시화하는 구속사적 사건입니다.

 

 

05. 결론

 

우리는 세상이 의지하는 '금권'이나 '쾌락'이 아닌, 하나님의 '임재'를 힘입어 살아가는 자들입니다. 오늘 우리의 일터와 일상에서 이 말씀을 어떻게 살아낼 수 있을까요?

 

1️⃣ 하나님과의 관계 : '자족'이라는 운전대를 틀어잡기

돈의 위력 앞에 마음이 흔들리고 비교 의식에 사로잡힐 때, "주님이 나를 결코 떠나지 않으신다"는 약속에 영혼의 닻을 내리십시오.

내 인생의 운전대를 꽉 잡고, 현재 내게 주어진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선하신 뜻을 발견하며 '족한 줄로 아는' 훈련을 합시다.

돈이 나를 돕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나를 돕는 분'임을 소리 내어 선포하십시오. 하나님이 계시기에 나는 부족함이 없다는 고백이 킹덤빌더의 가장 강력한  마인드셋입니다.

 

2️⃣ 인간과의 관계 : '필라델피아'를 기획하는 일터의 환대

일터 공동체 안에서 나에게 이익이 되는 사람만 챙기지 말고, 소외되거나 어려움에 처한 동료를 향해 마음을 여십시오.

2절의 '손님 대접하기'를 오늘날의 맥락으로 적용한다면, 나에게 아무런 보상을 해줄 수 없는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입니다.

내가 먼저 '형제 사랑(필라델피아)'의 본을 보일 때, 차가운 경쟁의 현장은 따뜻한 환대의 공간으로 변할 것입니다.

부부 관계에서도 정결함을 지키고 가정의 우선순위를 바로 세워, 일터와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균형 잡힌 킹덤빌더의 삶을 보여줍시다.

 


 

P.S. 킹덤빌더즈: 세상의 계산기를 끄고 하나님의 약속을 켜는 밤

"남들은 저만큼 앞서가는데, 나만 제자리인 것 같아 초조하다"는 마음이 드시나요?

당신의 가치는 연봉의 앞자리 숫자가 아니라, 당신을 '결코 버리지 않겠다'고 하신 하나님의 약속에 있습니다.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 천지의 주재이신 하나님이 바로 당신의 '돕는 분'이십니다.

 

유튜브 채널 '킹덤빌더즈' 오늘 밤 11시 30분, 세상의 숫자들에 빼앗긴 평안을 되찾고 하나님의 충만한 임재 속에 머무는 자족의 자리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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